TOO "'로드 투 킹덤' 생방송 진출 실패 가장 아쉽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0.07.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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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n.CH엔터테인먼트


아이돌그룹 TOO(티오오)가 엠넷 '로드 투 킹덤' 생방송 진출 실패가 가장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TOO는 15일 오후 3시 2번째 미니앨범 'Running TOOgether'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TOO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Running TOOgether'를 발매한다.


TOO는 이날 이번 앨범에 대해 소개하며 "단 하나뿐인 쇼를 보여준다는 콘셉트의 내용을 담아 뮤직비디오를 찍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팀으로서 첫 미니앨범 때보다 음악을 공감하는 부분이 많이 성장한 부분인 것 같고, 멤버들의 안무 실력이 많이 늘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TOO는 이어 "'로드 투 킹덤'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웠지만 아쉬운 부분은 생방송 진출을 하지 못한 부분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Running TOOgether'는 '목표를 향해 힘껏 달려 나가겠다'는 TOO의 포부를 담은 앨범. 자신들에게 던지는 메시지이자 앞으로 달리기를 함께 해나갈 팬들에게 보내는 초대장이다. 타이틀 곡 '하나 둘 세고(Count 1, 2)'는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외치는 준비 구호로, 밝고 펑키한 피아노와 기타 연주에 어우러지는 TOO 멤버들의 청량한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앨범에는 여름 바다의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떠올리게 하는 'Step By Step'(스텝 바이 스텝), 팬들에 대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담은 'Better'(베러),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도로 위에 늘어선 차들의 후미등에 비유한 'Taillight'(테일라이트), 킹 하베스트의 곡이자 킨 브라더스가 리메이크해 큰 사랑을 받았던 'Dancing In The Moonlight'(댄싱 인 더 문라이트)가 수록됐다.

지난 4월 첫 번째 미니앨범으로 데뷔한 TOO는 '10가지 동양의 가치관'으로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은 10인조 보이그룹. TOO는 최근 종영한 엠넷 '로드 투 킹덤'으로 대중에게 존재감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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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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