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박한별, '버닝썬' 남편·아들과 제주살이..소속사 "계약남았지만 응원"[종합]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0.07.15 11:13 / 조회 : 4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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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사진=스타뉴스


배우 박한별이 모든 주변 정리를 하고 가족과 함께 제주도에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스타뉴스 7월 14일자 [단독]박한별, 모든 주변 정리 후 '버닝썬' 남편·아들과 제주살이 참조)

박한별은 소속사와 총 3년 계약 중 1년 7개월 가량이 남아 있는 상태다. 아직 박한별과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소속사 측은 그러나 그의 제주살이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박한별은 서울의 집 등을 정리하고 남편, 아들과 제주에서 살고 있다. 박한별은 지난해 4월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이후 1년 넘게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박한별은 평온하게 제주 살이를 이어가고 있다. 남편의 일로 속앓이를 많이 했지만 서울을 떠나 제주에 정착한 뒤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는 것. 서울 생활을 완전히 정리하고 제주로 간 만큼 당분간 배우로서 복귀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박한별 소속사 이엘라이즈 관계자는 15일 스타뉴스에 "박한별이 지난해 '슬플 때 사랑한다'에 출연하면서 남편 사건으로 인해 많은 드라마 하차 요구와 많은 따가운 시선을 받으며 너무 많이 힘들어했다"며 "많이 지쳐 있었다. 그래서 제주도로 이사 결심을 했다. 지금은 제주도에서 조용히 살고 있다"고 밝혔다.

박한별의 복귀 여부에 대해서는 "활동 부분에 있어서는 남편이 아직 재판 중이고 판결 확정이 안됐기 때문에 소속사 입장에서 무엇인가를 말하기에는 조심스럽다"며 "계약 기간도 아직 많이 남았지만, 그녀의 선택을 응원한다. 언제일지 모르겠지만 박한별이 다시 활동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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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사진=스타뉴스


한편 박한별의 남편 유인석 씨는 지난 2015년~2016년 승리와 클럽 '버닝썬'에 연루된 인물로, 업무 상 횡령, 성매매 알선, 식품위생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지난달부터 재판을 받고 있다.

남편 유씨와 관련, 박한별은 자신의 SNS에 "저의 남편과 관련된 논란과 사건들, 의혹들로 인하여 많은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제 가족과 관련된 사회적 논란 속에 저를 질타하시는 많은 분들께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글을 올려 사과한 바 있다.

한편 2002년 패션지 모델로 연예계 데뷔한 박한별은 지난 2017년 11월 드라마 '보그맘' 출연 중 골프 모임에서 만난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혼인 신고와 임신 소식을 전했다. 당시 결혼식 없이 이듬해 4월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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