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저녁같이' 송승헌♥서지혜 "매일 저녁 먹자" 프러포즈[★밤TView]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0.07.14 23:16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 MBC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 방송 화면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송승헌이 서지혜에게 프러포즈를 하며 막을 내렸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김해경(송승헌 분)이 우도희(서지혜 분)에게 "매일 저녁 같이 먹자"고 청혼했다.


이날 김해경은 우도희와 결혼하고 싶어 어머니를 뵙자고 재촉했다. 그러나 우도희는 "(어머니가) 결혼하라고 재촉하면 피곤하다"며 이를 거부했다. 김해경은 "결혼하라고 재촉하는데 왜 피곤하나. 나랑 결혼하기 싫나"라며 화를 냈다.

우도희는 "우리 만난 지 얼마 안 됐고 그런 얘기 하면 해경 씨가 피곤할까 봐 그런다"고 둘러대자 김해경은 "난 안 피곤할 자신 있으니 어머니께 가자"라며 우도희를 데리고 집으로 향했다.

그러나 막상 도착한 우도희의 집에서 우도희의 엄마 전성자(윤복인 분)는 김해경을 반기지 않았다.


전성자는 김해경과 진노을(손나은 분) 과의 관계를 들먹이며 "그 같이 방송하던 예쁜 아가씨, 다 잘 아는 사이잖아. 과거 다 안다는 거, 나중에 분명히 흠이 될 거다. 우리 도희가 그런 걸로 눈치 보면서 살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 말뜻 모르지 않았을 거라 생각한다"라며 넌지시 두 사람의 관계를 반대했다.

이에 우도희는 "그래도 엄마가 내가 하고 싶은 건 다 하게 해 준다"며 김해경을 안심시켰다. 김해경 또한 '여자친구 어머니에게 잘 보이는 법'을 검색해 보는 등 전성자에게 잘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며칠 후 김해경은 우도희는 추억의 장소로 데리고 갔다. 예쁜 노을이 비치는 바다 앞 푸드트럭에 앉은 두 사람은 예전 일을 회상했다.

해경은 "내가 처음 저녁 같이 먹자고 했을 때, 그때같이 먹은 맛이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질 않는다. 그래서 말인데, 나랑 매일 저녁 같이 먹자"라고 청혼했다. 도희는 고개를 끄덕이며 "응"이라고 답했고, 두 사람은 "그럼 우리 저녁 같이 드실래요?"라고 입을 모아 말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image
/사진= MBC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 방송 화면


한편, 김해경의 옛 애인 진노을과 우도희의 옛 애인 강건우(이현진 분)는 새로운 시작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진노을은 "나는 꼭 성공해야 한다"라며 인플루언서가 되고자 노력했고 건우는 진노을을 옆에서 도왔다.

방송 말미 두 사람은 함께 식사를 하며 "요즘 맨날 혼자 먹다가 같이 먹으니까 좋다"라며 일상적인 대화를 주고받으며 친분을 쌓았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