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 최숙현 선수 사망 관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가해자들이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
뉴스1이 14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들 3인은 이날 이메일을 통해 대한체육회에 재심을 신청했다.
앞서 대한철인3종협회는 지난 6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김규봉 경주시청 감독과 주장 장윤정을 영구제명했다. 또 다른 남자 선수에게는 10년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
故 최숙현 선수는 2016년부터 감독과 팀 닥터, 선배 2명으로부터 가혹행위를 당했다. 대한철인3종협회, 대한체육회 스포츠인권센터에도 알리고 경찰에 신고까지 했지만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끝내 지난달 26일, 스스로 세상을 떠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