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 남자친구와 달달한 문자 대화.."자기야 용서해줘"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0.07.14 18:21 / 조회 : 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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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호란 /사진=스타뉴스


혼성그룹 클래지콰이 멤버로도 활동한 가수 호란(40, 최수진)이 1세 연상 기타리스트 이준혁(41)과 달달한 대화를 주고받았음을 인증했다.


호란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준혁과 함께 나눈 문자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대화에서 호란은 이준혁과 근황을 묻다 이준혁이 혼자서 밥을 먹고 있는 사진을 보내자 "이건 배신이지"라며 투정을 부렸다. 이에 이준혁은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이 땡겨서 그만. 여기 사람 많은데 나만 혼자야"라고 답했다.

이에 호란은 "겁나 스무스하게 배신 때리네. 다음에 같이 가요"라고 말했고 이준혁은 "나도 정말 혼자는 처음이야. 자기 용서해줘"라며 "그래 다음에 꼭 같이 가자"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20여 년 전부터 음악적 동료로 알고 지내고 있었다 호란이 여러 일들을 겪으며 활동 공백을 거치며 다시금 활동을 재개하던 시점에 우연히 이준혁과 연락이 닿았고 호란이 조심스럽게 작은 공연 활동을 준비하며 기타 세션 등 밴드 멤버가 필요했는데 이 과정에서 이준혁과 재회를 하게 되면서 결국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들은 최근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 사이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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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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