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스가 와~ 하던데" 이강철, '3할 6명 만든' 타격코치 칭찬 [★수원]

수원=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7.14 16:49 / 조회 : 1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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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 /사진=OSEN
KT 위즈의 이강철(54) 감독이 팀 김강(32) 타격코치를 칭찬했다.

KT의 최대 장점은 화끈한 공격력이다. 올 시즌 팀 타율 0.298로 이 부문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3할 타율을 넘긴 타자도 무려 6명이나 된다. 리그 타격 1위 멜 로하스 주니어(타율 0.383)를 비롯해 배정대(0.336), 조용호(0.329), 강백호(0.323), 황재균(0.306), 박경수(0.301)가 3할 타율을 넘긴 상태다.

이강철 감독은 14일 수원에서 열리는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앞서 이와 관련된 질문을 받은 뒤 김강 코치를 칭찬했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방망이를 잘 쳐서 고맙긴 하지만, 저는 항상 투수 파트만 생각하고 있다. 3할 타자가 많다고 생각했지만, (그렇게 많은지) 저는 몰랐다"며 "타격코치가 진짜 잘 가르치는 것 같다. 로하스에게도 물어봤는데 '와~'하며 최고의 칭찬을 했다"고 전했다.

올 시즌 KT는 29승 29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11일 수원 삼성 라이온즈전에 승리하며 시즌 첫 5할 승률을 맞췄다. 이강철 감독은 "한 번 떨어진 뒤에도 다시 올라왔다. 그만큼 팀이 강해진 것 같다. 타자들이 3할로 잘 치고 있고, 투수들도 잘 버텨주었다. 앞으로 투수들이 더욱 안정된다면 조화가 잘 맞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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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 KT 타격코치.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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