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배트 잡아볼 것"... '손바닥 부상' 나성범, 타격 훈련 '아직' [★고척]

고척=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07.14 17:39 / 조회 :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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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나성범.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NC 다이노스 '간판타자' 나성범(31)이 아직 배트를 잡지 못하고 있다. 수비 훈련만 했다는 설명. 회복이 먼저다. 양의지(33)도 휴식 차원으로 선발에서 제외됐고, 애런 알테어(29)가 4번 타자로 나선다.


이동욱 감독은 1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조금은 회복이 된 것 같다. 오늘 수비 연습까지는 했고, 배트는 잡지 않았다. 내일 정도 다시 배트를 잡아보고, 체크를 해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나성범은 오른쪽 손바닥 염증으로 인해 지난 12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상태다. NC로서는 핵심 타자가 불의의 부상으로 빠지고 말았다. 아직 며칠 지나지 않았고, 회복은 아직이다.

이동욱 감독은 "나성범은 오늘 자고 일어나서 내일 상태를 다시 봐야 한다. 아직은 손바닥 염증이 조금 남아 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동욱 감독은 이날 키움전에 양의지도 선발에서 뺐다. 휴식 차원이다. 선발 이재학이 김태군과 오래 호흡을 맞췄다는 점도 감안했다.


이동욱 감독은 "이재학과 김태군이 오래 맞춰봤고, 익숙함과 편안함이 있다. 그 부분에 포커스를 맞췄고, 양의지가 휴식이 필요한 부분도 있었다. 양의지가 선발에서 빠진다고 안 뛰는 것이 아니다. 중요할 때 넣을 수 있다. 카드를 하나 쥐고 있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NC는 나성범-양의지 없이 중심타선을 꾸린다. 이에 애런 알테어가 4번에 들어간다. 3번은 권희동이 배치됐다. 이동욱 감독은 "알테어는 결국 중심에서 해줘야 할 선수다"라고 짚었다.

이에 이날 NC 라인업은 박민우(2루수)-이명기(좌익수)-권희동(지명타자)-알테어(중견수)-박석민(3루수)-노진혁(유격수)-강진성(1루수)-김태군(포수)-김성욱(우익수)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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