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디픽쳐스 대표 "김서형, 전속계약해지 요구..광고 위약금 7억" 주장[인터뷰]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0.07.14 16:21 / 조회 :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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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서형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김서형이 소속사에 전속계약해지 요구 소장을 보냈다. 소속사와 계약기간이 1년 3개월 남은 시점에서 갑작스레 계약해지를 요구했다는 게 소속사 대표의 설명이다.


마디픽쳐스 전성희 대표는 14일 스타뉴스에 "김서형이 지난 7월 2일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신청 소장을 보냈다. 김서형과 1년여간의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갑작스레 소장과 내용증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양측이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8개월 만에 벌어진 일이다.

이어 전 대표는 "광고 계약을 체결하고 촬영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돌연 배우가 계약 해지 요구를 하고 연락이 안 돼 소속사에서 대신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마디픽쳐스는 지난해 10월 김서형과 2년짜리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김서형이 최근 촬영해야 했던 광고는 한 편이지만 1년짜리 장기 계약 건으로 위약금은 7억에 달한다.

전 대표는 "소장이 날라온 후 김서형과 약 보름째 연락이 안 되고 있다. 김서형이 연락처에서 나를 차단했더라"며 "소속사가 많이 힘든 상황이라 김서형이 제발 광고만이라도 촬영해주고 마무리 해줬으면 좋겠다. 나는 배우가 가진 재능을 쓰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는데 배신감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김서형은 과거에도 소속사와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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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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