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강원지방병무청장 만났다 "합법적 연기 논의만"[공식]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07.1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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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가수 김호중(29)이 최근 불거진 병역 특혜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강원지방병무청장을 사적으로 만난 사실이 확인됐다.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 스타뉴스에 "김호중이 최근 춘천을 가는 길에 강원지방병무청장을 만났다"며 "지인을 통해 병무청장을 사적으로 만나 입대 관련 상의를 하고 구내 식당에서 간단히 밥을 먹었을 뿐"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병역법 관련 조항에 구체적으로 설명을 듣고 어떻게 합법적으로 연기가 가능한지 의논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호중은 최근 재검을 마친 상태며 결과가 나오는 것에 따라 정확한 군 입대 시점이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호중이 군 연기 가능 기간인 730일을 초과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군 연기 가능 날짜가 80~90일 정도 남아 있다"고 밝혔다.


최근 국민신문고에는 한 네티즌이 "군 입대를 앞둔 김호중이 춘천지방병무청장을 만나 군입대에 관한 조언을 들었다고 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네티즌은 "일반 민원인도 요청하면 병무청장과 만나 군 입대 조언을 받는 시스템이 있나"라고 묻기도 했다.

앞서 지난 12일 병무청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한 50대 여성이 병무청장에게 김호중의 입대 시기 연기를 부탁했다는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병무청은 "김호중은 현재 재신체검사 중에 있으며, 법과 원칙에 따라 병역 의무를 부과할 예정"이라며 "병무청장은 김호중과 관련해 어떤 누구와도 접촉한 사실이 없으며 부탁받은 사실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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