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발달장애인위한 ‘셰프학교’에 후원금

채준 기자 / 입력 : 2020.07.14 10:54 / 조회 : 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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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매일유업


매일유업이 ‘셰프학교’에 1000만원을 후원하고 쿠킹클래스를 위한 제품도 지원한다.

셰프학교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요리교실이다. 발달장애인 수강생들은 셰프학교를 통해 스스로 끼니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고, 음식과 관련한 경험을 통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

셰프학교는 발달장애인도 직접 요리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도구와 재료만을 사용한 맞춤 레시피를 개발한다. 발달장애인의 경우 비장애인과 달리 유튜브나 블로그 등에 공유되는 레시피를 활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날 후원식 후에는 네 번째 셰프학교가 진행됐다. 요리 메뉴는 치즈 듬뿍 부대찌개와 김범벅 주먹밥, 토마토 모짜렐라 라구파스타로, 매일유업이 ‘상하농원 수제 소시지’와 ‘상하치즈 더블업 체다치즈’, ‘상하치즈 슈레드치즈’, ‘상하목장 슬로우키친 토마토 파스타 소스’ 등 식재료를 지원했다.

셰프학교는 2020년 4월, 4인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첫 요리 수업을 진행한 것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쿠킹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셰프학교와 함께하는 단체는 매일유업을 비롯해 베어베터, 요리천사, 한국자폐인사랑협회, 피치마켓, 쿠캣, 이니스프리까지 총 7곳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뜻 깊은 활동에 자사의 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후원을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종합 식품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음식과 관련한 여러 경험을 지원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셰프학교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쿠킹 클래스를 진행함과 더불어 피치마켓, 쿠캣과 함께 발달장애인에 특화된 레시피북과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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