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야 리베라, 시신 호수서 발견..4살 아들 남기고 작별 [월드스타이슈]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07.1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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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 리베라 / 사진=인스타그램


미국 드라마 '글리' 등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나야 리베라(34)의 시신이 캘리포니아의 한 호수에서 발견됐다.

13일(현지시각) 뉴욕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경찰은 캘리포니아주의 한 호수에서 시신을 발견했으며 이 시신이 나야 리베라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나야 리베라는 지난 8일 4살 아들과 피루 호수로 배를 타러 갔다가 실종됐다. 4살 아들은 배에서 혼자 잠든 채로 발견됐다. 이후 경찰은 나야 리베라가 익사했다고 추정하고 잠수부들과 수중 음파 탐지 장비를 사용해 수색에 나선 끝에 13일 시신을 찾았다.

이날 벤투라 카운티의 빌 아유브 보안관은 호수 해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은 시체가 리베라의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타살의 흔적은 없다고 밝히며 부검을 통해 시신의 신원을 정확하게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야 리베라는 4살 때인 1991년 CBS 시트콤 '더 로얄 패밀리'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시리즈 '글리'에서 치어리더 산타나 로페즈 역할로 인기를 끌었다. 2014년 배우 라이언 도시와 결혼했고 2015년 아들 조시 홀리스를 낳았고 2018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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