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日 사로잡은 'Your eyes tell'..역시 '태태랜드'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0.07.14 08:11 / 조회 : 3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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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뷔 /사진=일본 CDTV 방송화면 캡쳐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넓은 음역대와 감성 보컬을 자랑하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5일 일본 정규 4집 앨범 ‘MAP OF THE SOUL : 7 ~ THE JOURNEY ~’ 정식 발매를 앞두고 일본 CDTV에 출연해 수록곡 중 하나인 'Your eyes tell'을 공개했다.

이날 뷔는 이마를 드러낸 헤어스타일에 편안한 검정색의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스타일은 뷔의 또렷한 이목구비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해 뷔의 조각 같은 외모는 매력을 발산했다. 핑크빛이 감도는 배경과 뒤로 보이는 벚꽃 나무, 그리고 마이크 스탠드와 함께 노래를 부르는 뷔의 모습은 마치 꿈속의 장면처럼 몽환적이었다.

처음 선보인 'Your eyes tell'에서 '실크처럼 부드럽고 깊은 소울풀한 목소리와 넓은 음역대를 가졌다'고 평가받는 뷔의 보컬이 빛났다. 뷔는 진성과 가성을 자유자재로 구현하며 중저음과 고음을 넘나들었고 곡의 몰입도를 절정으로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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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의 노래를 들으면 사람들은 무엇인가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처럼 뷔는 목소리로 노래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 공기의 풍부한 질감이 느껴지는 뷔의 감성 보컬은 곡의 가사 “너만 바라봐 아무 데도 가지 않도록”처럼 듣는 이들이 노래에만 집중하게 만들며 빠져들게 하는 데 성공했다.

뷔의 뛰어난 곡 해석 능력은 'Your eyes tell'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뷔는 곡에 대한 높은 이해력을 바탕으로 완벽한 표정 연기와 더불어 노래에 감성을 채워 듣는 이들의 눈, 귀와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송 후 뷔는 '태태랜드'라는 애칭에 걸맞게 시청자들에게 집중 관심받으며 뜨거운 화제였다. 일본 트위플 유명인 랭킹 2위에 뷔의 이름이 올랐다. 연관 검색어로는 '태태의 고음', '감동', '귀여워' 등이 올랐다.

뷔의 애칭 ‘태태’는 야후재팬 실시간 검색어 28위까지 오르며 방탄소년단보다 높은 순위에 안착했고 멤버 중 유일하게 3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핫토픽 키워드에도 24위에 올랐을 뿐 아니라 실시간 검색어 64위에는 뷔의 본명 ‘태형’까지도 순위에 올라 뷔의 뜨거운 일본 인기를 짐작하게 했다. 더불어 구글재팬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2위, 곡 'Your eyes tell' 연관검색어 2위에도 이름을 올려 ‘태태랜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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