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고다니냐' 조권, 가정사 고백 "깝권생활 때도 단칸방 살아" [★밤TV]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0.07.14 06:40 / 조회 : 475
image
/사진=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 화면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조권이 생활고로 어려웠던 가정사를 고백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조권이 생활고로 어려웠던 가정사를 고백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조권은 "어렸을 때부터 많은 일들을 겪다. 사람들은 제가 피부도 하얗고 여성스러워서 귀공자같이 자랐을 거라 생각하는데 지하 단칸방에서 자랐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집이 폭삭 망했다. 당시 빚이 5억 정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가 보험회사를 다녔고 아버지는 버스 운전기사를 오래 하셨다. 다른 새로운 사업을 해보려고 하다 빚이 생긴 것 같다. 당시 빚쟁이들이 돈을 받으러 집에 왔는데, 하루는 물바가지를 거실에 두고 어머니가 물 귀싸대기를 맞으셨다. 그래서 지금도 어머니가 고막이 없으시다"라며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권은 "먹을 게 너무 없어서 미음에 간장을 찍어 먹었다. 무슨 옛날 보릿고개처럼 오징어 젓갈 하나에 밥 먹곤 했다. 그러나 박진영의 영재 육성 프로젝트를 보고 오디션에 지원했다"라며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됐던 도전을 언급했다.

image
/사진=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 화면


그렇게 JYP의 선택을 받은 조권은 8년간의 연습생 생활을 마치고 데뷔했다. 그러나 데뷔 후 '깝권'으로 이름을 날릴 때도 여전히 단칸방에서 생활했다고 전했다. 그는 "명절 때 집에 내려갔는데 어머니가 찬물에 머리를 감고 계시더라. 가스비를 못 내서 온수가 끊긴 거다. 그때 현타가 와서 사장님께 전화해 '그만하겠다'고 했다"라며 가수를 포기할 뻔했다고 전했다

.

이후 조권의 어머니가 등장했다. 조권 어머니는 아들의 연예계 생활을 엄청나게 반대했었다고 했다. 그는 "그쯤에 가세가 완전히 기울었다. 연예인을 시키려면 돈이 많이 들어갈 거라 생각했었다"고 이유를 털어놨다.

또 조권의 끼에 대해서 "어렸을 때부터 유별났다. 꼭 그 길로 빠질 것 같았다. 노래만 나오면 가사를 하나도 안 틀리고 춤이랑 같이 췄다. 주위에서 그 길로 가라는 얘기도 많이 했었다"라며 "오디션 프로그램 나갔을 때도 주변 애들은 엄마랑 밥도 좋은데 먹으러 가고 했는데 우리는 시장 빙빙 돌다가 분식 먹으러 갔다. 참 미안했다"라고 당시 심경을 회상했다.

조권은 어머니에게 조권은 "늘 그랬던 것처럼 저를 믿어줬으면 좋겠다. 친구 같은 아들이 되고 싶다"라고 답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 트위터
  • 페이스북
  • 라인
  • 웨이보
  • 프린트
  • 이메일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