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각도에서 들어간다고?' 쿠보의 묘기 슈팅, 단 두 번만에 성공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7.13 20:19 / 조회 :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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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AFPBBNews=뉴스1
쿠보 다케후사(19·마요르카)가 놀라운 묘기 슈팅을 선보였다.

마요르카는 지난 12일(한국시간) 공식 유튜브를 통해 쿠보의 슈팅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쿠보의 슈팅 훈련은 평범하지 않았다. 일명 '트릭샷'이라 불리는 묘기 슈팅을 선보이고 있었다. 쿠보는 코너킥 부근보다 더 뒤쪽에 서서 공을 두어 번 튀긴 뒤 왼발로 강하게 아웃프런트 킥으로 볼에 회전을 줘 골대 안으로 넣고자 했다. 첫 번째 시도는 아쉽게 실패. 하지만 두 번 만에 성공시킨다. 쿠보가 쏘아 올린 공은 땅에 두 번 튄 후 그대로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를 본 동료들은 환호했고, 쿠보는 뿌듯함을 감추지 않았다.

이 영상을 본 스페인 매체 아스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아스는 "물리학의 한계를 넘는 슈팅이다. 각도가 없는 곳에서 쿠보가 골을 넣었다. 정말 신기하다"고 놀라워했다.

한편 쿠보는 이번 시즌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4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쿠보 덕에 마요르카는 막바지 강등권 탈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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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가 묘기슛을 성공시키고 있다./사진=마요르카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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