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 폭우·연장·서든데스 뚫고 시즌 2승 고지 선착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7.13 15:54 / 조회 :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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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컵을 들고 포즈취하는 박현경./사진=KLPGA
박현경(20‧한국토지신탁)이 폭우와 연장, 그리고 서든데스의 뜨거운 승부 끝에 올 시즌 가장 먼저 2승 고지를 밟았다.

박현경은 13일 부산 기장군 스톤게이트 컨트리클럽(파72·6491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동갑내기 임희정(20·한화큐셀)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프로 2년차인 박현경은 이 대회 초대 챔피언이자 지난 KLPGA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및 개인 통산 2승째를 거머쥐었다. 우승 상금 2억원을 보태 시즌 상금 4억 5075만원으로 부문 선두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는 폭우 탓에 전날 3라운드 경기가 취소된 후 이날도 경기 진행이 어려워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13언더파 131타)였던 박현경과 임희정이 낮 12시 15분부터 3개홀(16, 17, 18번홀)에서 연장전을 치렀다.

승부는 팽팽했다. 두 선수는 세 홀 모두 파를 기록해 서든데스로 우승을 가리게 됐다. 18번홀(파4)에서 치러진 서든데스에서도 둘은 나란히 버디로 맞섰다. 결국 두 번째 서든데스에서 임희정의 버디 퍼트가 빗나간 뒤 박현경이 침착하게 버디에 성공해 최후 승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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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오른쪽)이 우승 확정 직후 임희정과 포옹하고 있다. /사진=OSEN
대회 3위는11언더파 133타의 박민지(22·NH투자증권)가 차지했고, 김세영(27·미래에셋)은 7언더파 137타로 이소영(23·롯데)과 함께 공동 6위에 자리했다. 규정 위반으로 2벌타를 기록했던 김효주(25·롯데)는 최혜진(21·롯데)과 나란히 3언더파 141타 공동 33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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