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넷' 줄거리 공개..시간 흐름 뒤집는 인버전 주목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0.07.13 15:26 / 조회 : 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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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테넷'이 새로운 포스터를 공개하면서 영화에 대한 간략한 내용도 소개했다.

13일 워너브라더스 코리아는 '테넷'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와 프로필 포스터는 동일한 인물이 반전된 모습으로 서로를 맞대고 있는 이미지와 멀티 장르 액션 블록버스터라는 독특한 장르, "시간을 추격하라" 문구가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날 워너브라더스는 '테넷'의 스토리도 공개했다. 그간 '테넷'은 비밀 엄수를 고수하는 놀란 감독 영화답게 영화 줄거리는 공개하지 않았다. 미래의 공격에 맞서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멀티 장르 액션 블록버스터라고만 소개됐다.

워너브라더스에 따르면 '테넷'은 시간의 흐름을 뒤집는 인버전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오가며 세상을 파괴하려는 사토르(케네스 브래너)를 막기 위해 투입된 작전의 주도자(존 데이비드 워싱턴). 인버전에 대한 정보를 가진 닐(로버트 패틴슨)과 미술품 감정사이자 사토르에 대한 복수심이 가득한 그의 아내 캣(엘리자베스 데비키)과 협력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제3차 세계대전을 막는다는 내용이다.

'테넷'에 등장하는 인버전은 사물의 엔트로피를 반전시켜 시간을 거스를 수 있는 미래 기술로 미래에서 인버전된 무기를 현재로 보내 과거를 파괴할 수 있다는 게 워너브라더스의 설명이다.

한편 '테넷'은 해외 로케이션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인 세계 7개국에서 IMAX와 70mm 필름 카메라로 촬영해 역대급 스케일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국제적인 첩보전을 완성했다. 영화 역사상 최대 규모인 초대형 야외 세트장을 건설했고, 실사 촬영의 대가인 놀란 감독답게 CG가 아닌 실제로 보잉 747 비행기와 격납고 폭발 장면을 촬영했다. 인터스텔라’, ‘다크 나이트 라이즈’, ‘덩케르크’, ‘애드 아스트라’, ‘007 스펙터’, ‘블랙 팬서’ 등에 참여한 할리우드 실력파 스태프들이 합류했다.

'테넷'은 당초 7월 중순 개봉하려다가 북미 코로나 확진으로 7월말로 옮겼다가 다시 8월12일로 개봉을 연기했다. '테넷'이 정상적으로 개봉해 한국 관객들과 만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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