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현빈 /사진=임성균 기자 |
배우 황정민과 현빈 등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 팀이 촬영을 위해 요르단으로 떠났다.
황정민 /사진=임성균 기자 |
황정민과 현빈 등 '교섭' 팀은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요르단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전세기를 타고 출국, 현지에서 격리 기간을 가진 뒤 영화 촬영에 돌입한다. 이로써 '교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로케이션 촬영이 연기된 한국영화들 중 가장 먼저 촬영을 시작하게 됐다. '
황정민 /사진=임성균 기자 |
영화 '교섭'은 중동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 사건을 소재로 납치된 이들을 구조하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리틀 포레스트'를 연출한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황정민, 현빈이 '교섭'을 통해 호흡을 맞춘다.
현빈 /사진=임성균 기자 |
황정민은 어두운 티셔츠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공항에 등장했다. 현빈 역시 흰 티셔츠, 검은 바지, 검은 모자를 착용했다. 특히 모자와 마스크에 가려졌어도 여전한 외모를 뽐낸 눈길을 끌었다.
현빈 /사진=임성균 기자 |
영화 '교섭' 팀은 촬영 분량에 따라 2개월~3개월 동안 현지에서 머물며 촬영을 진행하다가 귀국할 계획이다. '교섭' 측은 요르단 정부의 방역 지침 등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촬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