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괜' 김수현, 정직받고 서예지 향한 마음 인정 "나 너랑 놀고 싶어"[★밤TView]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07.12 23:21 / 조회 :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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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방송화면 캡처




'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이 서예지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다.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연출 박신우, 극본 조용,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토리티비·골드메달리스트)에서는 문강태(김수현 분)이 고문영(서예지 분)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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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방송화면 캡처



이날 문강태는 고문영의 머리를 직접 잘라줬다. 고문영은 "나 이제 목줄을 잘랐으니 엄마 말을 안 들어도 된다. 자유다"라고 이야기했다. 문강태는 "축하한다"고 말하더니 칭찬해달라는 고문영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고문영은 출근하는 문강태에게 "앞으로도 내 머린 꼭 네가 잘라줘라"라며 "나도 너네 형이랑 똑같다. 다른 사람이 내 몸 만지는 거 싫다. 너만 예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문영은 "나 진짜 예뻐?"라고 재차 물었다. 문강태는 "그래, 예뻐"라고 담백하게 답했다.

병원에 출근한 문강태는 심난해졌다. 고문영의 머리를 잘라주던 순간을 떠올리던 그는 "미쳤구나 문강태"라며 머리를 부여잡았다.

고문영은 중국집에 가는 문강태 문상태 형제를 쫓아갔다. 세 사람이 간 중국집은 문강태가 어릴 적 어머니와 자주 왔던 곳이었다. 문강태는 짬뽕을 먹으며 어머니 생각에 눈물을 글썽였다. 하지만 짬뽕의 매운 맛에 힘겨워하는 고문영을 보며 금세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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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방송화면 캡처



식사를 마친 고문영과 문강태는 커피숍을 찾았다. 그곳에서 고문영은 팬(최다니엘 분)을 만났고, 웃으며 팬서비스를 했다. 문강태는 고문영에게 "작가가 창작을 해야지 왜 영업을 하냐"고 화를 냈다. 고문영은 "설마 질투하냐"며 미소지었다.

이후 병원에서 이상인(김주헌 분)과 마주친 문강태는 "팬들한테 웃을 때마다 책 한 권씩 팔린다고 했다면서요? 그러니까 아무나 보고 웃고 멋있다고 하잖아"라며 화를 냈다.

집으로 돌아온 문강태는 고문영과 문상태(오정세 분)가 망태인형을 두고 싸우는 모습을 보게 됐다. 문강태는 문상태를 달래며 "형이 안 쓰길래 필요한 사람에게 줬다"고 말했다. 문상태는 "필요한 사람한테 다 줘버리면 나는 뭐가 남지?"라고 물었고, 문강태는 "내가 있다"고 말했다.

고문영은 문상태를 달래고 온 문강태에게 "항상 어떻게 그렇게 참았던 거냐"며 물었다. 문강태는 "내가 참는 게 형을 보호하고 지키는 유일한 길이다"라고 대답했다. 고문영은 문강태를 안쓰러워하며 "그래서 우리가 운명이다. 넌 잘 참고 난 잘 터뜨린다. 안전핀과 폭탄, 결국 우린 세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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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방송화면 캡처



고문영은 병원에서 동화수업을 다시 진행했다. 수업을 마친 고문영은 이아름(지혜원 분)을 찾아온 전 남편의 행패를 목격했다. 고문영은 이아름을 도왔고, 이아름의 전 남편은 고문영의 빰을 때렸다. 이 모습을 본 문강태는 흥분해 이아름의 전 남편에게 주먹을 날렸다.

문강태는 결국 병원에서 정직을 당했다. 문강태는 고문영에게 달려가 "나 정직 먹었다. 월급도 안 나오고 고소도 당할 수 있다. 완전 엉망진창이다"라며 "네가 그랬지 언제든 도망치고 싶으면 납치해준다고. 나 너랑 놀러 가고 싶어. 지금 가자"며 고문영에게 손을 내밀었다. 문강태가 고문영에게 완전히 마음을 연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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