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 경기 중 급소 밟힌 데 리흐트, 끔찍한 고통에 데굴데굴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7.12 18:56 / 조회 : 3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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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반 사파타(왼쪽)와 마티아스 데리흐트. /사진=AFPBBNews=뉴스1
이탈리아 유벤투스의 수비수 마타이스 데 리흐트(21)가 경기 중 아찔한 부상을 당했다.


유벤투스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이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탈란타와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1-2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후반 45분 팀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가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데 리흐트 입장에서는 아찔한 부상을 경험할 뻔했다. 경기 중 안 좋은 곳, 바로 급소를 다쳤기 때문이다.

상황은 이랬다. 전반 22분 상대 공격수 두반 사파타(29)의 공격을 저지하기 위해 데 리흐트는 슬라이딩을 태클을 날려 공을 걷어냈다. 하지만 사파타가 데 리흐트의 태클을 피하기 위해 점프 했는데, 착지하는 과정에서 데 리흐트의 급소를 밟았다. 데 리흐트는 끔찍한 고통을 참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데굴데굴 구르며 통증을 호소했다.

이에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다행히 치료를 받은 데 리흐트는 이날 풀타임을 소화했다. 몸 상태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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