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폰서설-화끈한 中 기업 투자' 인테르, 럭셔리 클럽하우스 공개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7.12 18:03 / 조회 : 3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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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 밀란의 새로운 클럽하우스. /사진=인테르 밀란 공식 홈페이지 캡처
이탈리아의 명문클럽 인테르 밀란이 새 클럽하우스를 공개했다.

인테르는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클럽하우스가 문을 열었다"며 "1군 선수들은 물론, 구단 경영진과 직원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사진 속 인테르의 새 클럽하우스는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엄청난 규모와 럭셔리 시설을 자랑했다. 마치 잡지를 보는 듯 깔끔한 인테리어와 자연 환경이 바로 보이는 아름다운 전망도 눈길을 끌었다.

인테르는 "클럽하우스 전체적으로 친환경적인 목조 건축시스템을 사용했다"며 "뛰어난 첨단기술을 비롯해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현대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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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 밀란의 새 클럽하우스. /사진=인테르 밀란 공식 홈페이지 캡처
지난 2016년부터 인테르는 모기업인 쑤닝그룹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 쑤닝그룹은 중국을 대표하는 가전업체로 꼽힌다. 화끈한 투자를 통해 인테르의 명가부활을 이끄는 중이다. 최근 유럽챔피언스리그에 다시 참가하고 있고, 올 시즌에도 리그 4위(승점 65)를 기록 중이다. 이탈리아 세리에A는 리그 4위까지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이 주어진다.

최근에는 국내기업 삼성이 인테르 메인 스폰서 계약에 관심이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등 여러 현지 매체가 꾸준히 소식을 내놓고 있다. 삼성과 함께 중국 기업 에버그란데도 인테르와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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