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완도 안가리는 KIA 황대인, 데뷔 첫 멀티홈런 폭발! [★광주]

광주=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7.11 20:04 / 조회 : 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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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인.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황대인(24)이 데뷔 첫 멀티 홈런 경기를 만들어냈다.

황대인은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전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홈런을 기록했다.

2-0으로 앞선 1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은 황대인은 상대 선발 이승호의 3구(127km 슬라이더)를 통타해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이번 시즌 2호 홈런이었다.

황대인의 화력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6-3으로 앞선 5회말 주자 없는 상황에서 키움 2번째 투수 임규빈의 6구(132km 포크볼)를 받아쳐 좌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2015년 1군 데뷔 이후 자신의 첫 멀티 홈런 기록이었다. 동시에 시즌 3번째 홈런으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이번 시즌 좌완 선발 상대로 주로 나오는 황대인은 우완 임규빈을 상대로도 홈런을 때려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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