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감 찐이야"..'놀토' 영탁·장민호, 정답+노래+입담 大활약[★밤TView]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0.07.1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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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방송화면 캡처


트로트 가수 영탁, 장민호가 문제 풀이, 노래, 입담 모두 맹활약하며 '놀토'를 접수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이하 '놀토')에서는 영탁, 장민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탁과 장민호는 장민호의 신곡 '읽씹 안읽씹'을 부르며 유쾌하게 등장했다. '읽씹 안읽씹'은 영탁이 장민호에게 선물한 노래. 영탁은 장민호에게 노래를 선물한 배경으로 "(장민호가) 평소 화가 많다"고 말했고, 장민호는 "이런 얘길 할 때 화가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민호는 '놀토' 초반부터 현란한 입담을 자랑했다. 장민호는 영탁의 남다른 열정에 혀를 내두르며 "하루는 왼쪽에 앉고 하루는 오른쪽에 앉아야 한다"며 "고막 밸런스가 안 맞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날 '받쓰'(받아쓰기) 감자옹심이 라운드로 붐의 '예쁘긴 했지' 문제가 출제됐다. 영탁과 장민호는 '놀토' 멤버들은 "아무도 들어본 적이 없다"며 당황했고 붐은 민망한 웃음을 터뜨렸다. 장민호는 "근데 왜? 왜? 이 노래를 오늘 풀어야 하는 거죠?"라고 촌철살인 질문을 했고, 출연진은 박장대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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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방송화면 캡처


장민호는 '예쁘긴 했지' 가사로 "뭐 뭐 했다. 뭐 뭐 이니까"만 겨우 적었고, 영탁은 "붐 씨가 길을 걷다가 했었지"라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장민호는 "곡 바꾸기 찬스가 있냐"고 묻는가 하면, "신곡 같은 아무도 모르는 노래를 한 적이 있냐"고 물어 붐을 당황시켰다.

멤버들의 의견을 모아 박나래가 중간 점검으로 "혼자 길을 걷다 나만 손해니까 넌 그래 괜찮은 애니가 툭 털어내 안고 있듯이 이미 둘은 끌렸지"라고 불렀지만 오답이었다.

가사 중 '개의치 않은 애니까'라는 추측이 나왔고, 장민호가 붐에게 "'개의치 않은'을 말만 해 달라"고 했고, 붐이 그대로 말하자 노래와 같은 발음이 나왔다. 장민호는 "붐이 '으'를 '이'로 말한다. '그러지 마요'도 '기리지 마요'로 말한다"며 정답을 맞췄다. 장민호의 활약으로 '놀토' 멤버들은 옹심이 먹기에 성공했다.

이어진 수제어묵크로켓 라운드에서 노래방 반주 퀴즈가 나왔다. 장민호가 윤수일의 '황홀한 고백'을 맞추고 영탁과 듀엣 무대를 불렀다. 붐은 "윤수일 씨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탁은 박구윤의 '뿐이고'를 맞춰 장민호와 열창하며 또 한 번 흥을 돋웠다.

레드벨벳의 '루키'가 5종 생선조림 라운드 문제로 출제됐다. 멤버들의 추측으로 "이토록 거센 존재감 혹시나 의심조차 못해"가 나왔고 영탁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의심조차 못해"라고 노래를 불렀지만 중간 정답 맞추기에 실패했다. 장민호는 주어진 힌트에서 글자를 못 봐 순간 당황하며 셀프 분노를 했다. 장민호는 자포자기 심정으로 정답을 말했고 뜻밖의 정답을 이끌어냈다. 멤버들과 생선조림을 먹으며 영탁은 '막거리 한 잔'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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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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