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의 외침 "클롭도 우승 4년 걸렸다, 4년!" 정면 돌파 선언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0.07.11 20:01 / 조회 :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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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왼쪽) 감독과 클롭 감독. /AFPBBNews=뉴스1
조제 무리뉴 토트넘(57) 감독이 우승 감독인 위르겐 클롭(53) 감독을 언급했다. 최근 자신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클롭도 리버풀을 우승시키는데 4년이나 걸렸다"며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영국 언론 BBC는 11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우승 트로피 획득에 자신감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34경기를 치른 현재, 13승 11무 10패(승점 49점)로 리그 9위에 자리하고 있다. 사실상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유로파리그 진출도 물건너간 모양새다.

그런 토트넘의 무리뉴 감독을 향해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팬들 역시 최근 손흥민과 케인을 수비적으로 배치하면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그의 전술에 대해 의문을 표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클롭이 EPL 우승을 차지하기까지 얼마나 걸렸나. 4년이다. 4년. 나는 계약 기간 3년 안에 팀을 우승시킬 수 있다. 설사 내가 만약 우승에 실패하더라도 토트넘이 새 시대를 열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면 난 행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리뉴는 유럽 리그의 다른 어떤 감독보다 언변이 뛰어난 감독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런 그가 자신의 지도력을 놓고 비판이 거세지자 '클롭'과 '우승'을 거론하며 정면 돌파를 시도한 것이다.

무리뉴 감독은 "리버풀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골키퍼(알리송)와 가장 빼어난 수비수(반 다이크)를 영입했다. 그리고 그런 작업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면서 내심 부러움을 나타냈다.

이제 토트넘은 올 시즌 4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오는 13일 0시 30분에는 아스날을 홈으로 불러들여 북런던 더비에 임한다. 무리뉴 감독은 "올 시즌 4경기가 남았으며, 12포인트를 따내기 위해 분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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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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