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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 '우아한 친구들' 방송 화면 캡처 |
한다감이 유준상을 향해 마음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우아한 친구들'에서는 모두의 첫사랑 백해숙(한다감 분)이 등장해 안궁철(유준상 분)에게 의미심장한 대사를 던졌다.
장례식장에 들어선 백해숙의 모습에 모두는 시선을 떼지 못했다. 백해숙은 자리에 앉아 네 사람을 마주보며 "역시 세월은 못 속이네. 다들 제대로 아저씨다"라고 말했다. 백해숙은 변하지 않은 것 같다는 친구들의 말에 "여기저기 군살에 주름이 천진데"라고 덧붙였다.
백해숙은 나가며 안궁철에게 시선을 던지며 그를 밖으로 불러냈다. 안궁철은 "그동안 잘 지냈어? 아픈데는 없고? 그나저나 여긴 어떻게 알고 온거야?"라며 질문을 쏟아냈지만, 백해숙은 "그게 그렇게 중요해? 내가 어떻게 알고 온게? 보러왔어. 너 보러왔다고. 갈게. 그러면 안되는데. 언제부턴가 이상하게 자꾸 보고싶더라. 그래서 왔어"라며 안궁철에게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