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 단장 "류현진, 의심의 여지 없다... 환상적인 선수야"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07.11 15:04 / 조회 : 1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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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에이스' 류현진.

로스 앳킨스(47) 토론토 블루제이스 단장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환상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캐나다 스포츠넷은 10일(한국시간) "토론토의 로스 앳킨스 단장이 다가올 시즌 투수진에 대해 즐거움을 표했다"라며 "류현진에 대해서도 호평을 남겼다. 류현진의 성공은 당연하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앳킨스 단장은 "류현진의 성공에 의심의 여지는 없다. 여기 온 이후 꾸준함을 보이고 있으며, 쉽게 가고 있다. 다른 이들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완벽함을 추구하며, 야구를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몸 상태가 아주 좋으며, 환상적이다. 별다른 차질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류현진이 개막전에 나설 것이다. 준비가 됐다. 그는 팀원들을 즐겁게 해주는 선수다"라고 더했다.

류현진은 토론토가 큰 마음을 먹고 영입한 에이스다. 2019년 시즌 후 FA가 된 류현진에게 무려 4년 8000만 달러를 안겼다. 구단 역대 FA 투수 최고액이다. 모든 포지션을 통틀어도 구단 역대 2위다.

시범경기 도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것이 중단됐고, 오랜 시간이 흘렀다. 류현진은 플로리다에서 꾸준히 훈련을 진행했고, 현재는 팀과 함께 토론토에 있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이제 토론토 유니폼을 입은 류현진의 첫 등판이 정해졌다. 토론토는 오는 25일 오전 7시 40분 마침내 올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당연히 선발은 류현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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