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확실히 좋아져... 항상 열심히 하니까!" 윌리엄스 진단 [★광주]

광주=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7.11 16:27 / 조회 : 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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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에이스' 양현종(32)에 대한 맷 윌리엄스(55) KIA 타이거즈 감독의 믿음은 여전했다. 항상 열심히 하는 선수기에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키움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양현종에 대한 질문에 "확실히 양현종의 제구가 좋아졌다. 사실 전날(10일) 경기에서는 불펜 소모를 줄이기 위해 길게 가길 원한 것이 없지 않아 있긴 했다.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좋아진 모습이었다"고 답했다.

양현종은 10일 광주 키움전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8피안타(1홈런) 2볼넷 6탈삼진 5실점(4자책)하며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적으로 피안타율 0.348로 다소 높았다.

아쉬운 등판 다음날인 11일 양현종은 가장 먼저 야구장에 나와 운동을 했다. 오후 2시 경에 러닝 훈련을 했고 웨이트장에도 가장 먼저 출근 도장을 찍었다. 회복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은 것이다.

이어 윌리엄스 감독은 "양현종은 그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준 것이 있기에 당연히 기대치가 높을 것이다. 오늘도 웨이트장에 가장 빨리 온 선수다. 등판 후 다음 등판까지 항상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자신했다.


실제 양현종의 구속은 여전했다. 10일 키움을 상대로 105구를 뿌린 양현종은 직구 최고 구속이 147㎞에 달했다. 평균 구속 역시 144㎞가 찍히며 자신의 몸 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직접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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