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 "부임 첫날부터 어려웠어... 임기 3년 안에 우승한다"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07.11 13:20 / 조회 : 1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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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 /AFPBBNews=뉴스1

조제 무리뉴(57)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우울해 할 수 있는 발언을 내놨다. 우승에 도전하려면 4년은 더 걸릴 수 있다는 것. 비교 대상은 리버풀이다.

영국 미러는 11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팬들에게 경고를 보냈다. 우승에 도전하려면 4년이 걸릴 수 있다고 했다. 리버풀의 리빌딩 작업이 4년이 걸렸고, 우승을 차지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을 놓칠 수 있는 상황이지만, 무리뉴 감독은 전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있을 때보다 더 어려운 상황을 물려받았다고 주장했다"라고 더했다.

무리뉴 감독은 "리버풀이 우승을 차지하는데 얼마나 걸렸나. 4년이다. 세계 최고의 골키퍼를 영입했고, 세계 최고의 센터백을 데려왔다. 나는 내 3년 계약에 집중하고 있다. 3년 안에 트로피를 얻을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설령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새 시대를 여는 것이다. 여기서 행복할 것이다. 내 야망은 언제나 같다. 나 혼자만의 일이 아니다. 나는 언제나 구단과 함께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무리뉴 감독은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올 시즌은 힘든 시즌이다. 내가 부임한 첫날부터 그랬다. 그 이상은 말하고 싶지 않다. 수많은 빅 클럽들이 어려운 시기를 거쳤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더했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많은 비판에 직면해였다. 지난해 11월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썩 만족스럽지 못하다. 현재 토트넘은 34경기에서 13승 10무 11패, 승점 49점으로 9위에 처져 있다.

이대로라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유로파리그조차 나갈 수 없다. 유럽 무대에서 수많은 성공을 거두며 '스페셜 원'이라는 별명을 얻은 무리뉴 감독이지만, 이제는 '노멀 원'이 됐다는 비판이 많다.

그래도 무리뉴 감독은 굴하지 않고 있다. 다시 우승으로 이끌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무리뉴 감독은 "팬들이 행복하지 않다면, 누구도 행복할 수 없다. 내가 토트넘에 온 이후, 우리는 발전했으며, 좋은 경기를 했다. 좋은 결과도 얻었다. 그러나 우리가 짓던 집은 무너졌다. 이제 다시 시작하는 위치다. 우리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 우리는 여전히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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