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35R] '벤제마 1골 1도움' 레알, 알라베스에 2-0 승...'8연승+우승 한 발짝'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7.11 06:49 / 조회 : 611
  • 글자크기조절
image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알라베스를 꺾고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알라베스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했다. 8연승 행진을 달린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80점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승점 76)와 격차를 벌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4-3-3 포메이션에서 마르코 아센시오, 카림 벤제마, 호드리구가 공격을 이끌었다. 허리에선 루카 모드리치, 카세미루, 토니 크로스가 호흡을 맞췄다. 이에 맞서는 알라베스는 호셀루와 루카스 페레스가 투톱을 이뤘다.

레알 마드리드가 이른 시간 선제골로 앞서갔다. 또 페널티킥 득점이었다. 전반 10분 페를랑 멘디가 왼쪽 측면을 돌파하는 과정에서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찍었고, 키커로 나선 벤제마가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알라베스는 운이 따르지 않았다. 시모 나바로의 부상으로 전반 23분 만에 첫 번째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나바로 대신 마르틴 마기레가비리아가 투입됐다.


레알 마드리드가 후반 초반 추가골로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후반 5분 벤제마의 패스를 받은 아센시오가 가볍게 밀어 넣은 공이 골망을 흔들었다. 부심은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었지만, VAR 확인 결과 득점으로 인정됐다.

image


완벽히 승기를 잡은 레알 마드리드가 계속해서 밀어 붙였다. 후반 13분 벤제마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고, 흐른 공을 아센시오가 재차 슈팅했지만 방향이 아쉬웠다. 1분 뒤 호드리구의 결정적 슈팅도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5분 비니시우스와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투입하며 추가골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그러나 로베르토 지메네스 골키퍼의 신들린 선방 속에 연이어 추가골 찬스를 놓쳤다.

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한 번 교체카드를 꺼냈다. 후반 37분 벤제마와 호드리구를 빼고 에덴 아자르와 이스코를 동시에 투입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후반 막판까지 주도권을 잡고 공격했다. 하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6분의 추가시간을 여유롭게 흘러보낸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를 2-0 승리로 마쳤다.

보도자료 및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