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11R] '이동준 1골 1도움' 부산, 서울에 2-0 완승...'2연승 질주'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7.10 21:22 / 조회 : 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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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FC서울을 격파하고 무패 행진을 달렸다.

부산은 10일 오후 7시 30분 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1라운드 경기에서 서울에 2-0 완승을 거뒀다.

홈팀 부산은 김호준(GK), 박준강, 김문환, 강민수, 김동우, 호물로, 이동준, 김승준, 이규성, 권혁규, 이정협이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서울은 유상훈(GK), 윤영선, 김남춘, 김주성, 김진야, 한찬희, 고광민, 오스마르, 한승규, 박주영, 조영욱을 선발로 내세웠다.

포문은 부산이 먼저 열었다. 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호물로의 슈팅이 골문을 외면했다. 1분 뒤 서울도 한찬희의 슈팅이 골대 위로 살짝 뜨며 응수했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선제골을 노렸다.

전반 26분 공 소유권을 가져온 서울은 박주영이 기습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양 팀은 패스 플레이가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으며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36분 서울의 공격이 이어졌다. 한찬희의 슈팅이 부산 수비수를 맞고 나왔고 오스마르의 헤딩슛이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주어진 추가시간 1분이 모두 흐르며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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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7분 서울이 득점 기회를 맞았다. 조영욱이 수비수를 앞에 두고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먼저 선제골을 터뜨린 쪽은 부산이었다. 후반 18분 침투 패스를 받은 이동준이 낮고 빠른 패스를 중앙으로 연결했고 쇄도하던 권혁규가 밀어넣으며 부산에 1-0 리드를 안겼다.

기세가 오른 부산은 계속 서울을 몰아쳤다. 5분 뒤 추가골이 터졌다. 측면을 돌파한 박준강이 끝까지 볼을 소유하며 컷백을 시도했고 이동준이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서울은 후반 24분 한찬희, 한승규 대신 알리바예프, 고요한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이에 부산도 30분 권혁규를 빼고 박종우를 투입하며 맞섰다. 급해진 서울은 라인을 올려 부산의 뒷공간을 공략했다. 서울은 37분 김주성 대신 윤주태를 투입했다. 부산도 39분 김승준이 나가고 이지민이 들어왔다.

서울은 총공세를 펼쳤지만 공격은 답답했다. 후반 43분 부산이 이동준을 빼고 이상준을 투입하자 수비는 더욱 견고해졌다. 43분 조영욱이 시도한 회심의 슈팅이 빗나가며 서울은 아쉬움을 삼켰다. 서울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이 모두 흐르며 경기는 부산의 2-0 완승으로 끝났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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