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후 처음 친정팀 만난 이태양, 밀어내기 볼넷 헌납 '아쉽네'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7.11 00:03 / 조회 : 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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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양.
이태양(30)이 트레이드 이후 처음으로 친정팀을 만났다.

이태양은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서 7회 마운드에 올라 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태양은 6월 18일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에서 SK 이적했다. 노수광과 맞바꾸는 1대1 트레이드였다. 그리고 마침내 친정팀을 만났다.

트레이드 직후 인터뷰에서 이태양은 "1~2년도 아니고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무려 11년간 몸담은 팀이다. 이제는 상대편이니 나를 잘 안다고 해도 나 역시 타자들을 잘 안다. 이 악물고 던지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의 말처럼 되지 않았다. 기록은 무실점이었지만 과정은 좋지 못했다. 일단 올라오는 상황 자체가 타이트했다. 팀이 2-5로 끌려가던 7회말 2사 만루서 등판했다. 처음 상대한 타자는 배터리 호흡을 맞췄던 최재훈이었다. 직구를 연속으로 2개 던졌지만 다소 낮았다. 구속도 140km 밖에 나오지 않았다. 그럼에도 힘으로 찍어 눌렀다.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슬라이더가 낮게 깔리면서 밀어내기 볼넷을 헌납했다.

하주석 대신 대타로 나온 노태형을 상대로 공 1개로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2타자를 상대로 ⅓이닝 1볼넷 무실점. 웃지 못한 친정팀과의 첫 만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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