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이라고?' 케인, 들것에 실려 나가는 상대 선수에게 "못생겼어"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7.10 19:24 / 조회 : 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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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져 있는 아담 스미스를 치료하는 의료진. 동료들도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AFPBBNews=뉴스
토트넘 공격수 해리 케인(26)이 도 넘은 농담을 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영국 더 선은 10일(한국시간) "케인이 들것에 실려 나가는 아담 스미스에게 '넌 여전히 못생겼어'라는 농담을 했다"고 전했다.

상황은 이렇다. 이날 오전 잉글랜드 도싯주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토트넘과의 경기. 스미스는 후반 10분경 벤 데이비스와의 경합 과정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본머스 선수들은 바로 의료진을 호출했고, 스미스는 응급치료를 받았다. 결국 더이상 뛰지 못했다.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본머스는 스미스 대신 스테이시를 투입했다.

중계 화면을 보면 케인은 스미스가 응급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을 지켜봤다. 매체에 따르면 케인이 들것에 실려 나가는 스미스를 향해 "걱정마, 너는 여전히 못생겼어"라는 농담을 했다. 얼굴을 크게 다치지 않았다는 해석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팬들은 케인의 발언에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너야말로 거울 봤냐", "말을 똑바로 못하냐" 등 비난하는 팬들이 있는 한편 "케인이 스미스를 신경 쓴다는 걸 보여주는 대목이다. 말하는 방식으로 공격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고 옹호하기도 했다.

다행히 스미스의 부상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머리에 약간의 혹이 생겼을 뿐이다. 에디 하우 감독(39)에 따르면 오는 13일 레스터시티전에는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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