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판은 하는데... 이대은, 2군서 함흥차사 "완벽하다는 보고 안 올라와" [★수원]

수원=한동훈 기자 / 입력 : 2020.07.10 18:54 / 조회 : 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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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은.


경기는 나가는데 좋은 소식이 없다. KT 위즈 구원투수 이대은(31)이 2군에 내려가서 함흥차사가 됐다.

KT 이강철(54) 감독은 10일 수원 삼성전에 앞서 이대은의 소식을 전했다. 퓨처스리그에 출전하고는 있지만 1군에서 던질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됐다는 보고는 아직이라고 한다.

이대은은 지난 시즌 44경기 4승 2패 17세이브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 선발로 시작을 했지만 고전했다. 불펜으로 자리를 옮겨 성공했다. 구원에서는 36경기 3승 무패 17세이브 평균자책점 2.42를 마크하며 뒷문을 잘 지켰다.

작년 기세를 이어 올해도 마무리 보직을 맡았다. 하지만 이대은은 8경기서 승리 없이 3패 1세이브, 블론세이브 2회에 평균자책점 10.13으로 흔들렸다. 5월 23일, 개막 3주 차에 2군으로 내려갔다.

2군에서는 허리 통증까지 찾아와 다시 회복에 전념했다. 6월 중순부터 캐치볼을 재개하며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7월 5일과 8일에는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했다. 2경기서 홈런을 하나 허용하긴 했지만 이게 유일한 피안타다. 최고구속은 145km를 나타냈다.

하지만 아직 1군에서 통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 KT 2군 코칭스태프의 판단이다.

이강철 감독은 "완벽하게 1군에서 쓸 수 있다는 보고는 안 올라오고 있다. 하필 다음 주에 퓨처스리그 경기도 없다. 자체 청백전 2경기를 잡아 놨다. 일단 일요일까지는 보고 판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이어서 "아직 구위 면에서 확실히 올라왔다는 보고가 없다. 2군에 처음 내려갔을 때보다는 나아졌지만 그 이상은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나마 KT 불펜은 최근 숨통이 트인 모양새다. 기존 필승조 주권, 유원상, 김재윤에 조현우가 가세했고 이보근이 가파른 상승세다. 이 감독은 "(조)현우가 나와줬고 이보근이 해준 덕에 이대은을 기다릴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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