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부산, 안방서 서울 2-0 완파 '5G 연속 무패 행진'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0.07.10 22:00 / 조회 : 1101
  • 글자크기조절
image
부산 이동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부산이 홈에서 서울을 제압하고 2년 전 플레이오프 패배를 설욕했다.

부산은 10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부산은 5경기 연속 무패 행진(3승 2무)에 성공, 3승5무3패(승점 14점)로 리그 6위를 유지했다. 5위 포항(승점 19점)과 승점 차는 5점이다.

반면 최근 2경기서 1승 1무로 반등에 성공하는가 싶던 서울은 이번 부산 원정에서 고배를 마셨다. 서울은 3승1무7패(승점 10점)로 9위에 자리했다.

부산은 2년 전인 2018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FC서울에 패배, 승격에 실패한 아픈 기억이 있다. 그러나 이날 승리하며 설욕에 성공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가운데, 후반 17분 부산이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6분 이동준이 짧게 올린 크로스를 서울 수비수 김주성이 슬라이딩하면서 걷어낸다는 게 그만 자신의 골문으로 향했다.

기세가 한껏 오른 부산은 후반 20분 쐐기골을 터트렸다. 박준강이 서울의 오른쪽 진영을 완전히 허문 뒤 크로스를 내줬고, 이를 이동준이 마무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결국 경기는 2골 차 리드를 끝까지 잘 지킨 부산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기자 프로필
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안녕하세요.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