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 연상호 감독 "강동원, 잘 생긴게 약점..가진것 많은 배우" [인터뷰①]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07.10 11:11 / 조회 :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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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 / 사진제공=NEW


'반도'의 연상호 감독이 주인공 강동원을 향해 가진 것이 많은 배우라고 극찬 했다.

연상호 감독은 1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 라운드 인터뷰를 가졌다.

영화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연상호 감독은 2017년 '부산행' 이후 3년 만에 속편인 '반도'로 관객을 만나게 됐다.

연상호 감독은 '부산행' 공유 이후 '반도'의 주인공으로 강동원을 선택해 주목 받았다.

연상호 감독은 "강동원 배우와 작업하면서 놀랐던 것이 몰입력이 좋다. 저는 배우만 연기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카메라, 조명 등이 그 배우의 연기를 어떤 각도에서 잡느냐도 중요하다. 배경도 다 연기한다. 강동원 배우는 되게 그것을 명확하게 안다는 느낌이 든다"라며 "어떻게 잡아서 자기가 어떻게 나온다는걸 안다. 몸 사용법, 표정 연기를 카메라와 같이 하는 것을 되게 잘 아는 아는 배우다. 감정 연기, 액션 연기를 잘해서 작업하기 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상호 감독은 "이정현 배우도, 그런 것을 명확하게 잘 알더라. 배우마다 여러 스타일이 있는데 김민재나 구교환은 그런 것이 없다. 하기 전부터 몰입해야 하는 배우다. 되게 예상치 못한 것을 하기 때문에 그때 유니크한 무언가가 나오기도 하더라. 이번에 스타일이 되게 다른 각자의 장점을 가진 배우들과 작업했다"라고 말했다.

연상호 감독은 "저는 원래 강동원을 그 전 영화부터 좋아했다. 한국의 대표적인 미남 배우인데, 강동원이 작업해온 영화 보면 물론 전형적 미남 연기를 할 때도 있지만 거기에 갇혀있지 않는다. 여러 가지 얼굴 있다"라며 "얼빠진 얼굴, 차가운 얼굴 그리고 악역도 많이 하고 코미디도 많이 한 배우다"라고 칭찬했다.

연 감독은 "강동원은 열려있고, 제가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재미있는 배우다. 재미있는 역을 많이 할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라며 "강동원은 너무 잘 생겨서 영화 캐스팅할 때 약점이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것이 더 많은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반도'는 7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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