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충격적인 축구, 무리뉴 아웃!" 토트넘 팬들 격앙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7.10 14:14 / 조회 : 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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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감독. /사진=AFPBBNews=뉴스1
토트넘(잉글랜드) 팬들이 단단히 뿔이 났다. 조세 무리뉴(57) 토트넘 감독의 경질을 요구했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본머스와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토트넘의 문제점은 부정확한 공격력이었다. 양 팀의 전체슈팅은 각각 9개로 같았지만, 토트넘은 단 한 번의 유효슈팅을 날리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막판 실점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팀 골키퍼 위고 요리스(34)가 결정적인 선방으로 팀을 구했다. 대한민국의 공격수 손흥민(28)도 후반 시작과 동시에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이날 무승부로 토트넘은 13승10무11패(승점 49)로 리그 9위에 위치했다. 사실상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이 물 건너간 상황이다. 4위 레스터시티(승점 59)와 격차가 꽤 벌어졌다. 프리미어리그는 4위까지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이 주어진다.

토트넘은 치고 나가야 할 때 그러지 못했다. 직전 리그 6경기에서 2승3무1패라는 밋밋한 성적을 올렸다. 그 사이 상위권 팀들은 차곡차곡 승점을 쌓아올려 더욱 달아났다. 또한 토트넘은 올 시즌 원정 17경기에서 3승7무7패에 그치며 발목이 잡혔다. 이날도 본머스 원정에서 승점 3을 따내지 못해 고개를 숙였다.

팀 부진이 계속되자 일부 토트넘 팬들이 무리뉴 감독의 경질을 외쳤다. 이날 영국의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토트넘 팬들은 트위터를 통해 "무리뉴, 이제는 나가라", "당장 무리뉴가 나가지 않겠지만, 반드시 나갈 필요가 있다", "무리뉴 아웃! 정말 충격적인 축구", "무리뉴는 이제 끝났다" 등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지난 해 11월부터 토트넘을 이끌고 있는 무리뉴 감독은 과거 FC포르투(포르투갈), 첼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인터밀란(이탈리아) 등에서 수차례 정상에 올라 '우승 청부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는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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