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스 때문에...' SON 수비 스트레스 보일까, 선발 현지 전망도 엇갈려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0.07.09 22:45 / 조회 :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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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왼쪽)이 수비를 하는 모습. /AFPBBNews=뉴스1
위고 요리스(34)와 공개적으로 충돌했던 손흥민(28)이 수비에 대한 스트레스를 보일 것인가. 현지에서는 그의 선발 출장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오전 2시 잉글랜드 도싯주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AFC 본머스를 상대로 2019~20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리그 약체와 맞대결이다. 토트넘은 리그 10위(13승9무11패), 본머스는 19위(7승6무20패)에 각각 자리하고 있다.

관심을 끄는 건 손흥민의 선발 여부다. 영국 현지에서도 예상이 엇갈린다. 축구 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이 해리 케인, 모우라와 함께 공격진을 이끌 거라 전망했다. 2선에서는 로 셀소와 윙크스, 시소코가 그 뒤를 받친다.

반면 이브닝 스탠다드는 해리 케인과 라멜라, 베르바인이 공격을 이끌 거라 예상했다. 2선에는 은돔벨레, 로 셀소, 윙크스가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7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튼전에서 전반이 끝난 뒤 요리스와 충돌했다. 경기 후 요리스는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전방 압박 수비를 문제로 지적했다.

현지에서도 손흥민의 수비력에 대한 분석이 엇갈리고 있다. 제이미 레드냅(47)은 "손흥민이 공을 포기했다"고 꼬집었다. 반면 글렌 호들(63)은 "손흥민과 공의 위치가 멀었다. 요리스가 가혹했다"고 분석했다.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공개적으로 팀 동료이자 주장으로부터 수비에 대한 지적을 받은 손흥민. 본머스전에서 그의 수비 가담에 대해 더욱 시선이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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