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시라이'-'비바리움' [강추비추]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7.12 13:00 / 조회 : 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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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반도', '시라이', '비바리움' 포스터


이번주 개봉하는 영화, 추천이유와 비추천 이유를 공개합니다.

유아인 박신혜 주연의 '#살아있다'(감독 조일형)가 지난달 24일 개봉 후 연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기대작이자 '서울역', '부산행' 세계관을 잇는 연상호 감독의 신작 '반도'와 공포 장르의 외화 '시라이', '비바리움'이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과연 '#살아있다'의 자리를 넘어설 신작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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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반도' 스틸


'반도', 감독 연상호, 러닝타임 116분, 15세 관람가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연상호 감독이 '서울역', '부산행'에 이어 '반도'까지 관통하는 자신만의 유니버스, '연니버스'를 구축했다. 또한 대한민국 배경으로 한 최초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충격을 전할 예정이다. 여기에 강동원, 이정현, 이레,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등이 가세했다.

전형화 기자

강추☞ 강동원의 '월드워Z'+ 이레의 '분노의 질주'+좀비보다 무서운 사람들.

비추☞ 눈물 버튼이 안 눌려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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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시라이' 스틸


'시라이', 감독 오츠이치, 러닝타임 98분, 15세 관람가


'시라이'는 '이름을 알면 죽임을 당한다'라는 괴담 저주가 실제로 잔혹한 죽음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숨멎 공포를 그린 작품이다. 또한 17세의 나이에 점프소설 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문단 데뷔 및 본격 미스터리 대상 등을 수상한 일본 최고의 미스터리 천재 작가 오츠이치(본명: 아다치 히로타카)가 각본, 연출을 담당했다. '링', '주온'에 이어 원혼, 저주를 다룬 J 호러의 화려한 귀환을 알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민경 기자

강추☞ 오츠이치 첫 데뷔작인만큼 각본과 연출이 궁금하다면.

비추☞ J호러물에 대한 일말의 기대가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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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비바리움' 스틸


'비바리움', 감독 로칸 피네건, 러닝타임 97분, 15세 관람가


'비바리움'은 완벽한 삶의 공간을 찾던 톰과 젬마가 미스터리한 마을의 9호 집에 입주하면서 벌어지는 하우스 미스터리다. 함께 살 공간을 찾던 두 사람이 원치 않은 선택으로 겪는 기묘한 이야기를 감각적인 색채와 초현실적인 영상미를 엿볼 수 있다.

김미화 기자

강추☞ 기발한 상상. 극장서 보는 섬뜩한 하우스 미스터리.

비추☞ 집이 무서우면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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