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걸' 최효진PD "효연 스펙트럼 확장..퀸 와사비·슬릭 섭외 걱정"(인터뷰②)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0.07.10 08:00 / 조회 : 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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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굿걸' 최효진PD /사진=CJ ENM


'굿걸' 최효진PD(37)가 래퍼 퀸 와사비, 슬릭의 발굴부터 그룹 소녀시대 효연의 도전을 이끌어낸 과정을 밝혔다.

최효진PD는 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엠넷 '굿걸'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굿걸'은 언더그라운드 래퍼부터 현역 아이돌, 인기 최정상 아티스트까지 여자 힙합 R&B 뮤지션들이 FLEX(플렉스) 머니를 획득하기 위해 한 팀으로 뭉친 뒤, 엠넷이 제시하는 퀘스트의 상대팀과 화려한 쇼로 승부를 펼친 프로그램. 지난 2일 종영했다.

이 프로그램의 출연자 소녀시대 효연, 치타, 에일리, 제이미, 슬릭, CLC 장예은, 윤훼이, KARD 전지우, 퀸 와사비, 이영지는 매회 새로운 콘셉트의 무대를 보여줬다. 이들은 국내 여성 뮤지션들의 다채로운 가능성과 실력을 자랑했다.

'굿걸'은 래퍼 치타, 퀸 와사비, 슬릭, 이영지뿐만 아니라 아이돌 소녀시대 효연, KARD 전지우, CLC 장예은, 보컬 에일리, 제이미, 윤훼이까지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출연해 다양한 대결 상대와 다양한 조합으로 경합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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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넷


최PD는 크루의 섭외 기준으로 "무대에서 뭔가 보여줄 수 있는 분을 원했다"며 "퀸 와사비를 섭외할 때 우리 팀원들을 설득해야 했다. 와사비는 노래 가사가 세서 방송국 내부 분들이 걱정을 하긴 했다. 개인적으로 잘 모르는 사람이면 보여줄 게 많겠다고 생각했다. 슬릭과 와사비는 내부 확정 과정이 걸렸을 뿐 내가 애초부터 섭외하고 싶었던 인물"이라고 밝혔다.

'굿걸'이 발굴한 가수로, 19금 장르의 퀸 와사비와 함께 페미니즘을 외친 슬릭이 있다. 최PD는 "슬릭은 갖고 있는 신념이 민감할 수도 있었다. 이 친구들을 섭외하는 게 호의적이지 않을 수도 있겠다 싶긴 했다. 이런 캐릭터를 예능에 끌어와도 될까 많이 생각도 했는데 그들의 음악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굿걸' 중 소녀시대 효연의 등장이 또 하나의 큰 관전 포인트였다. 이미 세계적인 스타인 그가 경연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는 것 자체로 흥미를 이끌었다. 최PD는 "효연이 여기서 뭘 보여줄지, 어떤 성격을 보여줄지 궁금했다. 효연이 9명의 낯선 사람들과 어울려야 한다는 것에 대한 걱정과 무서움이 있어서 의외로 떨었던 것 같다. 성격적으로나 무대적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슬릭과의 무대도 보여주면서 스펙트럼을 넓힌 것 같다"고 효연의 도전을 인상깊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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