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고은아, 포스트 안영미?..술자리 추억으로 폭소 유발

장은송 기자 / 입력 : 2020.07.09 11:36 / 조회 :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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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캡처


'라디오스타'에서 배우 고은아가 안영미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탁재훈, 고은아, 이은결, 빅터한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고은아는 MC 안영미에 대한 혼자만의 추억이 있다고 밝혔다. 고은아는 본격적으로 에피소드를 털어놓기 전 "말해도 괜찮은 거죠? 기억을 못 하실 거 같아서. 저는 또렷이 기억을 하는데. 술에 관한 얘기여서"라고 물어 안영미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어 고은아는 "제가 어릴 때 논현동 한 술집에서 친구랑 같이 술을 마시고 있는데 (안영미가) 지인 분하고 들어오셨다. 이미 거기가 종점인 것 같더라"라며 "저희가 서로한테 손편지를 써주고 있었는데 같이 계신 지인 분께선 기절을 하셔서 심심하셨던 거 같다. 저희한테 오셔서 '너네 귀엽다. 손편지 쓰네'라고 하셨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저희 테이블에 와 계셨다. 그리고 저희 손편지를 서로에게 낭독을 해주셨다"고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고은아는 "기절해 계셨던 지인 분이 그런 걸 목격을 하시고 언니를 끌고 퇴장을 하셨다. 그런데 나가는 와중에도 저희한테 '귀엽다'고 소리를 지르시면서 가셨다. 근데 그게 기분이 안나빴다. 지루할 수 있는 술자리가 재밌었다"며 안영미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고은아는 그때 함께 자리했던 자신의 친구가 "나중에 네가 저 언니처럼 될 것 같다"는 말을 해줬다고 털어놨고, 안영미는 "정말 그렇게 됐다"며 '본캐 방효진'과의 케미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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