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입성' 황희찬 "라이프치히는 내 스타일, 빨리 적응하겠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7.08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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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황희찬(24)이 독일 분데스리가 RB라이프치히에 입단했다.

라이프치히는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 영입 소식을 알렸다. 2025년까지 5년 계약이며 등번호는 11번이다. 라이프치히의 마르쿠스 크뢰셰 단장은 "황희찬은 우리가 원하던 요소를 완벽하게 갖춘 선수"라며 "측면과 중앙 모두 소화하며 스피드로 우리의 공격을 더욱 유연하게 만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희찬도 라이프치히에서 활약을 다짐했다. 현재 한국에 머물고 있는 황희찬은 구단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기대한다. 젊은 선수들과 함께 야심찬 목표와 성공을 갈망하는 팀에 왔다. 라이프치히는 내 스타일과 잘 맞는 팀"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자신의 SNS 계정에도 "라이프치히라는 훌륭한 팀의 일원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하루 빨리 팀에 적응해 좋은 영향과 전력에 도움을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라이프치히는 황희찬이 뛰었던 잘츠부르크와 똑같이 레드불 그룹이 운영하는 팀으로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3위에 올라있다. 지난 몇 년 사이 분데스리가 강팀 반열에 오른 라이프치히는 매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있는 메리트가 있다.


황희찬도 "라이프치히는 챔피언스리그에 꾸준히 출전하는 만큼 분데스리가와 함께 큰 무대에서 팀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황희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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