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눈엔 포그바만 보여... 포기는 없다, 올 여름 영입 재추진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07.0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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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폴 포그바(왼쪽)와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 /AFPBBNews=뉴스1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48)의 폴 포그바(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랑이 계속되고 있다. 다시 한 번 영입을 추진한다. 맨유가 놔줄지는 의문이다.

영국 미러는 8일(한국시간) "레알이 올 여름 포그바 영입에 또 한 번 나설 예정이다. 이미 포그바는 레알이 꿈이라고 말한 바 있다. 지단 감독도 여전히 포그바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포그바와 레알은 예전부터 연결되어 있었다. 금방이라도 이적할 것처럼 보였다. 특히 지단 감독이 포그바를 강하게 원했다. 유벤투스 역시 포그바 재영입에 강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포그바가 맨유를 떠나는 일은 없었다. 부상으로 길게 자리를 비우는 사이 온갖 불화설이 돌았지만, 그래도 맨유는 포그바를 놓지 않았다. 8900만 파운드(당시 환율 기준 약 1280억원)라는 거액을 들인 선수를 허투루 포기하는 팀은 없다.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500억원)를 책정했다는 현지 소식도 있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프리미어리그가 재개됐고, 포그바도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브루노 페르난데스(26)와 좋은 호흡을 보이는 중. 맨유도 16경기 무패 행진 중이다. 리그 재개 후로 계산해도 5경기에서 4승 1무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서 포그바의 이적설도 잠잠해졌다. 그런데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레알이 다시 나선다. 같은 프랑스 국적의 지단 감독이 예전부터 포그바를 강력하게 원했다. 레알이 본격적으로 나설 경우 여름 이적시장이 요동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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