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킴X김현철, 역대급 컬래버 성사..13일 신곡 '선' 발매

이정호 기자 / 입력 : 2020.07.0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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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Fe&Me


두 천재 뮤지션 김현철, 폴킴이 역대급 컬래버레이션 신곡을 발매한다.

8일 Fe&Me 측은 김현철과 폴킴의 듀엣곡 '선(線)'이 오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고 밝혔다.


김현철과 폴킴의 만남은 운명적으로 성사됐다. 폴킴이 유명세를 타기 전인 지난 2018년 당시 김현철은 우연하게 그가 노래하는 모습을 본 후 큰 감동을 느꼈다. 폴킴 역시 어린 시절 가장 처음으로 들었던 가요가 김현철의 '왜 그래'였다고 전할 만큼 팬이었다.

소속사에 따르면 폴킴의 감성에 매료된 김현철은 그를 위해 '선(線)'을 만들었고, 오랜 기간 소중하게 간직해 왔다. 지난해 공개된 정규 10집에 수록할 예정이었지만, 약 1년을 기다려 별도로 발매하게 됐다. 그만큼 김현철의 특별한 애정이 담긴 작품이다.

특히 이 곡은 김현철이 작곡을, 폴킴이 작사를 맡아 더욱 완성도 높은 노래로 탄생됐으며, 폴킴은 곡의 제목까지 직접 짓는 등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원조 천재 뮤지션'으로 평가받는 김현철과 '대세 고막 남친' 폴킴이 협업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폴킴은 "특별함을 담고 싶었다. 어느 곡에도 붙을 수 있는 글귀가 아닌 이 곡만을 위한 가사를 쓰고 싶었고, 그러기 위해 곡을 받았을 때의 순간들을 잘 담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업에 대해서는 "새로운 경험이었다. 대선배님과의 작업은 영광이기도 하지만 큰 부담이기도 하다. 소통이 잘 이루어 질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있었는데 녹음을 다 끝내고 보니 불필요한 걱정이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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