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인정' 양준일, 딸 루머 해명 거짓말? "강경 대응"[공식]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0.07.0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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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가수 양준일이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를 통해 자신의 루머에 대해 해명한 가운데 딸과 관련한 루머가 거짓말이라는 추가 의혹 제기가 등장했다. 이에 대해 양준일 측은 사실상의 법적 대응 절차를 밟을 것임을 밝혔다.

누리꾼 A씨는 8일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양준일의 '비디오스타' 출연 해명 관련 내용을 언급하고 "양준일의 딸은 정말 양준일이랑 똑같이 생겼다. 곧 모든 사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준일은 지난 7일 방송된 '비디오스타'에서 "이혼 및 재혼은 사실이지만 고등학생 딸이 있다는 루머는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양준일은 "(논란의 딸은) 내 딸이 아니다. 전 부인이 다른 사람과 재혼해서 딸을 낳았으며 "전 부인과는 2000년에 헤어졌다. 듣기로는 고등학생이라는데 내 아이라면 최소 스무 살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A씨는 "제가 왜 이렇게 폭로할까. 제 이 작은 댓글이 엄청난 파급효과가 될지, 그냥 근거없는 루머로 남을지는 시간이 지나면 모든 사실이 드러나기 마련"이라며 다소 강한 어조로 대응할 것임을 암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날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 중인 김용호 연예부장 역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양준일 가족과 관련한 추가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양준일 측은 스타뉴스에 "지난 7일 방송에서 양준일의 진실한 내면을 다 보여드렸다. 더 이상 드릴 말씀은 없다"라면서도 "향후 조치에 대해서는 법률자문단과 상의할 것"이라고 짧게 밝혔다.

양준일은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양준일이 몰래 낳은 딸이 고등학생이며 첫 번째 부인이 딸과 함께 괌에 있다'는 내용의 글이 공개되며 의혹에 휩싸였다.

즉각 양준일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루머에 대해 부인했지만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이 지난달 22일 양준일의 첫 번째 부인이라고 주장하는 여성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후 양준일 측은 침묵을 지켰다. 다만 양준일은 카카오프로젝트100 '양준일과 함께 매일 영혼의 말 한마디' 채널을 통해 "내가 조용히 있는 게 할말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며 심경을 간접적으로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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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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