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투표 10만표 열세... KT 로하스, 기자단 지지 얻어 6월 MVP 등극

한동훈 기자 / 입력 : 2020.07.08 11:01 / 조회 :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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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가 6월 MVP에 올랐다. 팬 투표에서는 10만표 이상 열세였지만 기자단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KBO는 8일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후원하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6월 MVP에 KT 로하스가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2020 KBO 리그 월간 MVP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진행한 팬 투표 결과를 각각 50% 비율로 합산한 총점으로 최종 선정된다.

투표 결과 로하스는 기자단 투표(30표 중 20표)에서 1위, 팬 투표(20만 3283표 중 2만 7718표)에서 2위를 차지했다. 총점 40.15로 37.27점을 기록한 2위 박건우(두산)를 2.88점 차로 제쳤다. KBO 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KBO 월간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2위 박건우는 팬 투표 13만 7955표로 이 부문에서는 1위를 기록했지만 기자단 토표서 2표를 얻는 데에 그쳤다.

로하스는 2018년 4월 MVP인 유한준에 이어 두 번째로 KT 소속 월간 MVP 수상 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 수상자인 로하스는 올해도 끊임없이 진화하며 6월 한 달 간 맹타를 휘둘렀다. 25경기에 출장해 무려 11홈런을 쳐낸 로하스는 7일 현재 19홈런으로 리그 홈런 부문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5일 수원구장에서 펼쳐진 NC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개인 통산 100홈런을 기록하며 외국인선수 통산 8번째로 100홈런 고지를 넘어섰다.

6월 한달 장타가 폭발했던 로하스는 장타율(0.743)과 OPS(1.137) 1위, 타점(25) 공동 3위, 득점(20) 공동 4위, 안타(35) 4위 등 대부분의 타격 지표 상위권에 위치했다.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6월 MVP에 선정된 로하스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주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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