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3' 종영까지 논란..천안나 피해자 모임 "심한 증거 있어"[★NEWSing]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0.07.08 08:54 / 조회 :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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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천안나 인스타그램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3'이 방송 시작부터 끝까지 출연자 논란으로 시끌시끌하다. 천안나 논란이 끝까지 '하트시그널3'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

천안나에 대한 논란은 '하트시그널3' 포스터가 공개된 지난 3월 시작됐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트시그널3'의 한 여성 출연자가 학교에서 후배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혀왔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여성 출연자가 천안나로 지목되자 채널A 측은 "출연자들과 관련한 일각의 주장들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알려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온라인상에선 천안나의 과거 학폭(학교 폭력) 의혹이 가시지 않았고, 천안나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 이 순간까지 많은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덧붙여 저의 작은 소망이 있다면, 원래 지내던 것처럼, 이제는 정신과 치료에 의지하지 않고도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저 또한 마음이 있는 같은 사람으로 봐주세요. 익명을 앞세워 부디 상처는 그만 주세요. 이 곳은 제 개인 계정이므로, 2차적인 상처를 방지하기 위해 댓글 창은 닫아 놓겠습니다"라며 학폭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또 "글쓴이는 제 학교 후배라고 주장을 하지만 글의 내용 어디에도 본인이 직접 피해를 입은 사실은 없고, 그 글은 상식적으로도 이해가 되지 않는 내용을, 저에 대한 악의적인 목적을 가지고 자극적이고 과장된 표현으로 쓰인 글입니다. 대학교 재학 당시, 제가 후배들에게 갑질, 욕설, 폭행, 가혹행위 등을 했고, 심지어 저로 인해 한 후배가 자퇴를 하였다는 내용까지 있지만, 이는 전부 사실이 아닙니다"고 했다. 또 "승무원 재직 당시에도 후배들을 괴롭혔고, 회사 생활에 문제가 있어서 해고를 당했다는 말 역시 모두 거짓입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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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천안나 인스타그램


천안나는 "저는 해당 글의 글쓴이가 학교폭력과는 관계없이, 저를 미워하는 소수 후배들이라는 증거를 현재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를 다니던 당시 너무 친했던 후배가 그중 한 명이고, 그 후배 입에서 저에 대한 자세한 내용들이 말도 안 되는 거짓으로 둔갑되어서 처음에는 그 배신의 충격이 너무 커 정신적으로 견딜 수 없었습니다"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다음날인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녕하세요. 저는 하트시그널 천안나 선배의 학교 후배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어제 천안나 선배는 인스타그램에 후배들을 괴롭힌 사실이 없으며 전부 사실아 아니라고 해명글을 올렸다. 그 글을 보고 천안나 선배에게 당한 14,15학번 단톡방이 생겼고 현재 천안나 선배에게 당한 일을 모으고 있다"며 "여러 증언 가운데 지금은 3개만 올리겠다. 추가로 더 심한 증언도 있으며 현재 계속 올라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덧붙였다.

이에 댓글로 "14학번, 15학번 그리고 몇몇 16학번 후배들 모두 선배님으로부터 좋지 않은 일들을 당하고도 하루아침에 가해자가 되어버린 상황이 답답하고 믿기지 않는다. 이제 그만 인정하고 사과해 주세요"라는 내용이 더해지기도 했다.

'하트시그널3'는 8일 종영 예정이다. 그동안 '하트시그널3'은 천안나 외에도 김강열, 이가흔, 임한결의 사생활이 도마에 오르며 끊임없이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채널A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라는 입장 외에 별다른 대응을 보이지 않으며 출연진 편집 없이 방송을 이어갔다. 마지막회까지 잡음이 들리는 '하트시그널3'이 어떻게 방송을 마무리 지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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