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35R] ‘이강인 환상 극장골’ 발렌시아, 바야돌리드 2-1 격파!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7.08 05:21 / 조회 :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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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이강인이 극장골로 발렌시아를 구했다.


발렌시아는 8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전에서 2-1 신승을 거뒀다.

홈팀 발렌시아는 도메네크(GK), 디아카비, 플로렌지, 게레로, 파울리스타, 파레호, 콘도그비아, 게데스, 솔레르, 고메스, 가메이로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바야돌리드는 마시프(GK), 안토니토, 나초, 페르난데스, 올리바스, 산, 루비오, 페레즈, 벤 아르파, 라자, 우날이 선발로 나섰다.

발렌시아는 전반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계속 맹공을 퍼붓던 발렌시아는 전반 30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파레호와 패스를 주고받던 가메이로는 고메스에게 땅볼 크로스를 연결했고 이를 고메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발렌시아에 1-0 리드를 안겼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바야돌리드가 승부의 균형을 원점으로 돌려놨다. 수비진의 집중력이 흐트러진 발렌시아는 후반 2분 라자에게 실점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일격을 맞은 발렌시아는 이내 전열을 가다듬고 공격에 나섰다. 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고메스의 헤더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발렌시아는 후반 18분 이강인을 투입해 공격의 활로를 열고자 했다.

해결사는 이강인이었다. 후반 44분 바야돌리드 페널티박스 앞에서 시도한 왼발 슈팅이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골문 하단 구석에 꽂혔다. 골키퍼가 손을 뻗어봤지만 역부족이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극장골에 힘입어 바야돌리드를 2-1로 격파하며 5경기 만에 승점 3점을 따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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