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스, 무리뉴에 잘 보이려 SON 계획적 충돌" 전 토트넘 감독 주장

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7.08 06:20 / 조회 :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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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에버튼전서 후반전을 위해 경기장에 재입장하고 있는 요리스(왼쪽)와 손흥민. /AFPBBNews=뉴스1
위고 요리스(34)와 손흥민(28·이상 토트넘)이 충돌한 것을 두고 계획적 행동이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요리스와 함께 생활했던 팀 셔우드(51) 전 토트넘 감독의 입에서 나온 것이라 흥미롭다.

셔우드는 8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메트로와 인터뷰에서 "쇼가 아니라면 그런 충돌은 분명 라커룸에서 해야 했다. 내가 아는 요리스와 어울리지 않는 행동이었다. 침착한 성격인 요리스는 보통 말을 자주 하지 않는다. 분명 선수단에게 보여주기 위한 액션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의적인 난투극은 내 취향이 아니다. 라커룸에서 벌어져야 할 일이다. 내 의견은 계획된 행동이라는 것이다. 아마 조세 무리뉴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주기 위해 계획된 큰 행동 같다"고 덧붙였다.

앞선 7일 열린 에버튼전서 손흥민은 논란에 휘말렸다.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채 전반이 끝난 뒤 요리스가 손흥민을 향해 소리를 치며 강하게 항의했다. 손흥민 역시 곧바로 반응했다. 동료들도 충돌을 말렸다. 다행히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요리스와 손흥민은 아무 일 없다는 듯 경기장에 재입장했고 경기 종료 후 화해의 악수를 했다.

요리스는 "축구의 일부분"이었다고 했고 무리뉴 감독은 "아름다운 장면"이라며 선수들의 의욕을 호평했다. 하지만 이 장면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주장인 요리스의 당연한 행동", "요리스가 과했다", "손흥민이 수비를 포기했다" 등 여러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셔우드 역시 자신의 생각을 밝힌 것이다.

한편 셔우드는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적이 있다. 2008년 10월부터 해리 레드납 감독의 수석 코치로 토트넘에서 일하기 시작한 셔우드는 2013년 12월부터 감독으로 승격됐다. 비록 2014년 5월 경질되긴 했지만 요리스와 토트넘서 함께하기도 했다. 요리스는 2012년 8월 리옹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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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감독 시절 셔우드의 모습.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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