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 터졌다! '오선진 생일 결승 역전 투런포' 한화, 롯데에 7-6 승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7.07 23:27 / 조회 : 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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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투런포를 날린 오선진. /사진=OSEN
한화 이글스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화는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연장 12회 손에 땀을 쥐는 승부 끝에 7-6 역전승을 거뒀다. 5-6으로 지고 있던 연장 12회말 오선진이 역전 투런포를 날렸다. 이날은 오선진의 생일이다. 자신의 손으로 축포를 쏘아 올렸다.

한화 역전극의 하이라이트 12회말. 선두 타자였던 강경학이 볼넷을 골라내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롯데는 포수 김준태를 정보근으로 바꾸는 승부수를 던졌다. 다음 타자 정은원이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나 롯데의 작전이 성공을 거두는 듯했다.

하지만 오선진이 이를 깨트렸다. 상대 박시영과 4구 승부 끝에 오른쪽 펜스 뒤로 공을 넘기고 포효했다. 비거린 120m. 한화 선수들은 홈으로 들어오는 오선진을 반기며 물을 뿌렸다.

한화의 출발은 좋았다. 1회말 김태균의 적시 2루타로 선취 득점을 올렸다. 3회초 동점을 내주기는 했지만 최진행의 우전 적시타, 김태균의 희생플라이로 3-1로 달아났다. 5회말에는 최진행의 솔로포까지 터졌다.

하지만 불펜진이 문제였다. 7회와 8회, 9회 연거푸 실점했고 승부는 연장으로 흘렀다. 11회초에도 실점해 패배 위기에 몰렸지만 한화는 11회말 송광민의 동점 적시타에 힘입어 기사회생했다. 12회초에는 롯데의 허일이 적시타를 날려 스코어 5-6. 하지만 12회말 오선진이 역전극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한편 광주에서는 KT 위즈가 KIA 타이거즈를 8-2로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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