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답 체크한 정정용과 서울 이랜드, 이제는 결과 내야 할 시간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7.07 18:13 / 조회 :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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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서울 이랜드 정정용 감독이 차곡차곡 오답 노트를 채웠다. K리그2 팀들과 1번씩 맞붙은 만큼 이제는 하나씩 오답을 결과로 바꿔야 할 때가 됐다.

K리그2는 9라운드를 진행했다. 10개 팀이 1번씩 만났다. 수원FC가 승점 18점을 얻으며 선두로 치고 나간 가운데 서울 이랜드는 3승 3무 3패 승점 12점으로 6위에 올랐다. 남은 K리그2 경기가 18경기이고 수원FC와의 승점 차는 6점 차다. 충분히 추격하고 뒤집을 수 있다. 그렇기에 본격적인 순위 경쟁은 지금부터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서울 이랜드가 최근 경기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FA컵 경기에서는 2-0으로 앞서다 2-3으로 역전패했다. 4일 수원FC를 상대로는 홈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정정용 감독은 제주전을 마친 뒤 “(역전패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 실수가 반복되면 실력이다”라고 했다. 그리고 수원FC전을 마친 뒤에는 “선수들이 실수했지만 내 판단 미스가 있었다”며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두 경기에서 나온 실수는 분명 다르지만,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끼친 것은 같다.

정정용 감독은 올 시즌 서울 이랜드 지휘봉을 잡은 뒤 패배 의식에 젖어 있던 팀을 하나씩 바꿔 나갔다. 지난해 9~10위를 오갔던 것과 비교하면 대단한 선수 보강이 진행된 것은 아니지만 결과는 달라지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부족하다. 경기력에 기복을 보이며 좋은 모습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이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2위인 대전 하나시티즌에 승리를 했지만 9위인 안산 그리너스에는 패하기도 했다.

정정용 감독과 서울 이랜드의 올해 1차 목표는 4위 이상의 순위로 플레이오프에 나가는 것이다. 순위만 놓고 보면 가능성이 있지만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목표를 이루기 어렵다. 그래서 지난 9경기에서 나온 오답이 이제는 정답으로 바뀌어야 한다.

정정용 감독도 그 점을 잘 느끼고 있었다. 그는 “다음 경기부터는 결과를 갖고 오는 전술을 세우겠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더 강하게 팀을 만들겠다”고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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