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찐한친구' 42세 동갑내기 ★들의 리얼 예능이 온다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07.0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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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E채널


E채널 새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찐한친구'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찐한친구'는 오는 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한 가수 하하와 김종민, 개그맨 장동민 그리고 '예능 늦둥이' 양동근, 송재희, 최필립이 출연한다.


이들은 모두 1979년생, 42세 동갑내기 스타들이다. 제작진은 "친구라서 편하고, 막대할 수 있어 아슬아슬한 6인이 2020년 여름의 수요일 밤을 책임진다"고 전했다.

◆세상 어디에도 없던 조합

6인의 조합은 예능, 음악,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입지를 굳힌 스타들이라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특히 '스타 예능인' 하하와 김종민이 뭉친 새 예능이라는 것만으로 이목이 집중됐다. 여기에 '버럭 1인자' 장동민이 편한 절친들 사이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양동근은 데뷔 33년 만에 처음으로 야외 버라이어티 고정 멤버로 나선다. 과묵하면서도 4차원 매력을 지닌 그가 어떻게 적응해 나갈지도 관전 포인트다. 최필립과 송재희은 어린 시절부터 같은 동네에서 자란 친구 사이다. 예능에선 쉽게 볼 수 없었던 두 배우라 더욱 신선하게 여겨진다.

◆19금? 42금! 심의 두려운 100% 리얼

거칠고 앞뒤를 가리지 않는 순도 100% 리얼 토크가 이어진다. 제작진은 억지 설정 없이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을 공개한다. 잦은 욕설과 '색드립'에 편집점을 찾기가 어려워 고스란히 방송으로 담겨길 예정이다.

"김종민은 웃겨! 워낙 XX이니까", "얼굴은 완전 코리안인데 잔정이 없다", "자기 암시를 하는 것 같다. 나 아직 젊다고", "빠짐 없이 모두 무식할 것 같아서 좋다", "저 친구는 그냥 XXX", "항상 여자친구가 없다고 말하는데 분명 있을 것 같다. 집에…", "넌 작잖아", "나 같은 애들이 장난 아닌 거야"라는 등 19금을 넘어선 '42금' 토크가 쏟아진다.

◆예능 최적화 드림팀 제작

'찐한친구'는 PD들의 화려한 이력도 기대를 모으는 포인트다. 이병혁PD와 전세계PD의 티캐스트 이적 후 첫 선을 보이는 야심작이다. 그동안 이PD는 MBC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나는 가수다', 전PD는 MBC '나는 가수다', '놀러와', '우리집에 연예인이 산다' 등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두루 만들었다.

제작진은 "다른 예능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구성이다. 실제 친구들 사이에서만 나올 수 있는 솔직하고 유쾌한 케미가 고스란히 담긴다"며 "리얼 버라이어티에 다양한 스토리를 입혀 더 큰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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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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